국내 OTT 최초 "웨이브"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 39개국 진출
웨이브의 글로벌 서비스 확장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인 웨이브가 최초로 유럽과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내 대표 OTT 서비스인 웨이브는 미주지역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인 웨이브아메리카를 통해 이번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웨이브의 합작회사: 웨이브아메리카
웨이브아메리카는 SK스퀘어아메리카스와 한국의 대표적인 방송사인 KBS, MBC, SBS 등의 주주들로 구성된 글로벌 합작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2017년에 K엔터테인먼트 플랫폼 KOCOWA+(Korean Content Wave, 코코와)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습니다.
KOCOWA+: 글로벌 한류 콘텐츠 서비스
KOCOWA+는 현재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의 언어를 지원하며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호주, 뉴질랜드 등 39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월 6.99달러부터 시작하여 프리미엄 상품은 월 7.99달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에 대한 웨이브의 전략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한류가 활성화 되거나 확산 단계에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웨이브의 현지화 전략
웨이브아메리카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지역 35개국에 KOCOWA+를 제공해왔습니다.
이 서비스는 현지인들에게 드라마, 예능, 영화, 다큐멘터리, K팝 콘서트, 음원차트쇼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웨이브는 주요 OTT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K콘텐츠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웨이브의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진출은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전략적인 도전은 한국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